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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기도편지(제40호)2024년 기도편지 2024. 2. 8. 18:02
샬롬~🫶 사랑하는 동역자님^^
저희 가정에 찾아온 선물 소식과 함께 문안드립니다👨👩👧👦+👶
어느 날,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4,5)
는 말씀의 의미를 배우면서
'셋째가 생긴다면 사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싶다.'
고 생각했었습니다.
또,
첫째는 성령의 열매 중 화평(평화)이고,
둘째는 성령의 열매 중 희락(기쁨)이기도 해서,
셋째는 사랑의 의미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지 얼마 안 되어 셋째가 저희에게 찾아왔습니다😇
저희 가정에 새생명을 주신 사랑의 하나님께 참 감사드립니다.
동역자님도 설 명절을 맞이해서
하나님께서 복에 복을 더해주시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시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 바울 한별 아린 이든 올림 -
남아공에서 하나님의 꿈을 꾸다!✨
1월 19일. 남아공의 해가 뜨겁게 내리쬐던 날☀️, 8명의 인천CCC 단기선교팀이 남아공에 도착했습니다. 선교사로서 처음 단기선교팀을 받는 것이었기 때문에 걱정반 설렘반으로 단기선교팀을 맞이했습니다. 동역자님들께서 후원해주신 덕분에 첫 날 저녁식사를 대접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출신인 인천지구에서 온 학생들이어서 그런지 반갑고, 저도 학생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느 2:12)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단기선교팀과 함께 스텔렌보쉬 대학교 학과 건물을 돌아다니면서 정탐을 하고 기도를 심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남아공 선교를 위해 무엇을 하실 것인지에 귀를 기울이고, 캠퍼스를 마음에 품는 시간이었습니다. 느헤미야 기도회를 진행하는 날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학생들이 힘들고 지치기도 했을텐데, 끝까지 기도를 열심히 심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이 정말 귀하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사역 가운데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적으며 초롱초롱했던 학생들의 눈빛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이번 단기선교의 목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남아공 현지 학생들에게 전도로 전도를 가르치고, 그들이 자신의 제자들을 낳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아공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서 함께 전도하고, 서로가 서로의 열정과 복음을 향한 진심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팀은 영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한 명이라도 더 전도하기 위해서 힘써주는 모습이 귀하고 감사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저 홀로 캠퍼스를 거닐며 두려움과 싸우며 전도하던 때가 떠올라서 이들의 존재가 더욱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사영리로 전도를 했는데, 사영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도자 자신에게 주님을 의지하며 복음을 전해보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아직 학기가 시작하기 전인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에 사역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남아공 학생들도 이 단기선교를 위해서 미리 케이프타운에 왔습니다. 기숙사가 제공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몇몇 학생들은 현지 간사 집에 머물면서 간사들과 함께 매일 캠퍼스를 오가며 사역했습니다. 출퇴근 길이 멀고 교통체증이 심해서 고생하는데도 불구하고 기쁨으로 전도하는 남아공 학생들도 정말 귀하고 소중했습니다.
하나님께 참 감사드리고 영광 돌리고 싶은 소식 중에 하나는 바로, (예비)순장 훈련을 진행한 것입니다. 남아공에서 처음으로!! 순장 훈련이 진행되었고, 순장 인터뷰와 서약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강의는 현지 간사들 주도하에 이루어졌고, 한국 학생들도 자신의 순모임과 제자화 열매에 대한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점심으로는 한국 학생들이 한국음식으로 준비해줘서 풍성한 식탁을 누릴 수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훈련을 통해 남아공 학생들의 마음에 제자를 갖고 싶다는 열망이 더욱 싹트는 것 같아 무척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사역하는 캠퍼스는 총 두 곳(스텔렌보쉬 대학교, 웨스턴케이프 대학교)이었습니다. 각 캠퍼스에서 더포(THE FOUR) 데이를 운영해서 좀 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복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남아공과 한국 학생들이 점점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기뻤습니다. 이번 단기선교를 계획하면서 가장 꿈꾸던 그림이 바로 남아공팀과 한국팀이 서로 협력하여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서로 부둥껴 안으며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때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학생들을 사랑하셔서 한 명 한 명 택하여 하나되게 하셨음에 감사드립니다.
밤늦게까지 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준비하고 애쓴 한국 학생들에게 힘 주시고 지켜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남아공 학생들의 마음에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 단기선교 사역 결과 ⭐️
기간: 1월 19일 - 2월 7일
(실제 사역기간: 1월 23일 - 2월 3일)
개인전도 접촉시도: 146명
개인 복음 전도 수: 74명
더포 이벤트 전도 수: 71명
예수님 영접: 33명
후속만남으로 연결: 9명
순장 임명: 1명
단기선교 기간 동안 맺은 열매를 주님께 모두 올려드립니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서 남아공 간사들과 학생들 안에 캠퍼스 복음화의 꿈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캠퍼스 모임에서 소수의 학생들만 오기도 했고, 학사 일정 때문에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했지만, 참여한 모두가 남아공 캠퍼스 복음화의 꿈을 꿀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복음에 열려 있고 영접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후속만남 연결은 쉽지 않아 사역적인 도전이 더욱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예수께서)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삭개오가)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눅 19:5,6)권영상 간사님께서는 마지막 캠퍼스 모임 시간에 삭개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삭개오와 처음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문안인사도 생략하고 바로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말씀하십니다. 더 놀랍게도 삭개오는 그 말을 듣고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이처럼 남아공 캠퍼스에도 예수님을 즐거히 영접하려는 수많은 삭개오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이 삭개오들이 주님을 즐거히 영접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는 일꾼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저희 가정을 남아공에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에 복을 더하사 저희 가정의 지경을 넓혀주시고 아프리카 땅에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니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이 사역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동역자님 한 분 한 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영적 3세대의 열매를 맺다🍇
저의 믿음의 아들, 마이클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정말이지,, 이번 단기선교의 가장 감동적인 열매 중 하나입니다. 마이클은 '카틀레호' 외에도 세 명의 학생들을 더 얻었습니다. 마이클은 정말 용기 있게 복음을 전하고, 적극적으로 순원을 얻고자 애썼습니다.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도 귀하게 여기시고 순원들을 선물로 주셨나봅니다. 저희 가정도 남아공에 온 지 만 1년이 되었는데, 저에게도 마치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 같습니다. 마이클 덕분에 큰 위로와 격려를 받습니다.
"인간 최대의 경험은 영혼의 아들을 키우는 일이어서 한 번 그 보람을 느낀 사람은 평생 계속하게 된다."_순론노트 중에서
마이클은 이 외에도 지난 방학 동안 신약성경 통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제 구약성경을 통독하기로 했습니다(아마 일대기 순으로 성경 일독을 도전할 것 같습니다). 저는 마이클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 경험을 다 전수해주고 싶어. 아들도 예수님처럼 12명 낳아보자."고 말했습니다. 마이클도 그 말에 기뻐하면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기로 결단하고, 함께 더 많은 제자를 낳자고 말했습니다😆 마이클에게서 대가 끊기지 않고 은혜의 대가 계속해서 이어가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딤후 4:22)
함께 꿈을 꾸는 사람들🫶
끝으로, 단기선교팀과 함께 하는 시간은 남아공에서 가장 행복하고, 꿈을 꾸고, 설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왜 청년들을 변화시키는 간사가 되고자 했는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선교지에서 자신의 삶의 목적과 비전을 하나님께 진지하게 묻고 기도하며 알아가고자 하는 모습이 참으로 귀했습니다. 단기선교가 처음인 학생들이 많았는데 선교에 대한 마음과 꿈을 이야기하고 결단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덩달아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학생들과 호흡하는 매순간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이들의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신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셨을까요..🥲
청년의 때에 선교지에서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이 복인 것 같습니다. 충성스럽고 소중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저또한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넘치게 복 받은 사람이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게 복음 전하는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들이 떠난 빈 자리로 인해 마음에 허전함과 그리움이 많이 남지만, 소중한 추억과 인연들이 생겼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꿈을 함께 꿀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 명, 한 명 알아가는 기쁨을 맛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저의 인생 첫 단기선교와 함께 해주시고, 결혼을 주례해주시고, 간사 추천을 해주시고, 선교사가 되어 첫 선교팀을 받는 가운데 함께 해주신 권영상 간사님과도 함께 할 수 있어 더더욱 감사했습니다. 단기선교팀 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단기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동역자님도 사랑하고 감사드리고,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개인과 가정
1. 매순간 성령충만하게 하시고, 주님을 더욱 닮아가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2. 단기선교 이후의 일상을 잘 회복하고, 충분한 쉼을 통해서 새롭게 사역을 해나갈 힘을 주소서.
3. 아이들의 정서적인 발달과 교육에 있어서 지혜를 주시고,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소서.
4. 셋째를 임신한 주한별 선교사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태아도 건강하게 자라게 하소서.
캠퍼스 사역
5. 마이클이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따르며,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며 가르치는 승법 번식하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6. 남아공 간사팀과 한 마음, 한 뜻, 한 사랑으로 하나되며, 남아공 캠퍼스 복음화와 민족 복음화를 함께 꿈꾸게 하소서.
7. 단기선교 이후 사역에 활력을 얻어서 간사들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전도하고 가르치게 하소서.
8. 남아공 캠퍼스의 모든 학과마다 기도운동의 불씨가 번져서, 학과마다 순이 꽃피고 캠퍼스에 영적 운동이 일어나 승법번식하는 제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모금/후원
9. 정기후원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동시에 새로운 정기후원자들을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남아공의 높은 물가 속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역동역자들을 보내주소서.
10. 학비 850만원 중 330만원이 채워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남은 520만원도 속히 채워지게 하소서.
11. 차량 모금을 기억해주고 후원해주시는 동역자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남은 필요한 금액(약 800만원)도 속히 채워지게 하소서.
12. 3월 중에 일주일 정도 블룸폰테인 지역으로 A6 사역을 지원하러 갑니다. 가족들이 모두 다같이 가야해서 항공료만 90만원이 예상됩니다. 개척 선교에 필요한 금액(약 150만원)이 넉넉히 채워지게 하소서.
(+추가기도제목: 캠퍼스 정기 모임 때 사용할 수 있는 기타를 구하고 있습니다. 기타를 이용해 예배와 모임이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재정과 도움의 손길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나라와 민족
13. 남아공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남아공 안에 불안한 치안과 부정부패 등의 문제가 해결되고, 물 부족, 전기 부족 등의 문제 또한 해결되게 하소서.
14. 올해 남아공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뤄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들을 사랑하는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15. 남아공이 선교하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아프리카 대륙과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민족으로 쓰임받게 하소서.
16. 남아공에는 세계에서 사람들이 방문하고, 다양한 민족과 종교, 언어를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아공 안에서도 무슬림, 미전도종족 선교가 활발하게 이뤄지게 하소서.
늘 소중한 기도와 동역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에필로그
학생들의 간증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든 염려와 연약함을 넘어 일하십니다. 단기선교가 진행될수록 제가 연약함을 느꼈는데 그것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고 인도해주셨기에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또한 남아공 땅에 푸르고푸른 예수그리스도의 계절을 꿈꿀 수 있어 감사합니다😆
I learnt to be courageous and share my faith confidently with other people. To also fellowship and commune with others (저는 용기를 내서 다른 사람들과 자신 있게 신앙을 나누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할 수 있어 크게 힘이 되는 단기선교였습니다. 하나님께선 먼저 일하시며 이미 승리하셨음을 되새기고 돌아갑니다.
I learned to trust in God and the Holy Spirit while sharing the gospel, That really built my confidence in sharing the gospel. The mission project has inspired me to use each opportunity I get to share the gospel with every student I meet on campus. ... I experienced so much Joy and peace when the Lost and confused accepted the gospel.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과 성령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웠고, 그 덕분에 전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단기선교를 통해 저는 캠퍼스에서 만나는 모든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 길을 잃고 혼란스러워하는 학생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때 저는 정말 큰 기쁨과 평화를 경험했습니다.)
남아공 친구들과 함께 전도를 하고 전도한 친구와 순모임까지 이어갈 수 있는 경험은 대부분의 선교지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저는 순모임까지 이어가진 못했지만, 선교팀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고, 그 열매로 순원을 얻고 순장이 생기는 기적이 일어났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That we shouldn't be too hard on ourselves and shouldn't be quick to judge the results of our witnessing... it might not be what we expect at first, but "God werk verkeerd om reg" (우리 자신에게 너무 가혹하게 굴지 말고, 우리가 전도한 결과를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처음에 기대했던 것과는 다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내 안의 두려움을 숨기려해도 주님께는 숨길 수 없고, 주님은 날 위한 상황을 준비해놓으신다.
남아공땅이나 한국땅이나 어디서든 일하는 하나님을 체험하였다.
항상 나는 스스로 비전이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꿈(?진로?)들이 나를 가슴뛰게 하진 않았다. 곧 졸업을 앞둔 상황에서 이것은 나에게 큰 고민을 하게 하였다. '남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도 명확하지 않았기에 이것이 나의 욕심인가, 오기 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헌데 와서 보게 하신 남아공의 상황들과, 전도하는 친구들의 모습과, 간사님들의 열정과, 말씀들이 나에게 자그만한 꿈을 가지게 하였다. 삭개오처럼 빠르게 예수님을 영접하고자 하는 잃어버린 영혼들은 많은데, 추수한 일꾼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간사님들의 삶을 곁에서 보면서, 꿈꾸는 인생을 사시고 계시는 그 분들의 삶이 대단해보이고 멋있어보였다 ㅎㅎ또 현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는데, 순장이란 무엇인가 생각해볼 수 있었고, 전도,육성, 파송하는 제자의 삶을 내가 살고 있었나 많이 돌아보았다.
I learned that God works in many ways I have never thought, seeing people using their talents to help fulfil the Great Commission and learning new words. Getting to interact with each other and learn each other's culture. From the project I got to be confident with myself and learnt how to get out of my comfort zone. (저는 하나님께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방식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배웠고,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용해 지상명령 성취를 돕는 것을 보고 새로운 단어들을 배웠습니다. 함께 교제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단기선교를 통해 제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제 안전 지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흠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잘 다가가서 복음을 전하게 된 것..! 제가 기도하던 것이 1. 두려움 없이 담대함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2. 선교팀이 사랑 안에서 하나되어 다투지 않도록 3. 더이상 물갈이 하지 않도록 이었는데, 결국 다 그렇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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