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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기도편지(제30호)2023년 기도편지 2023. 5. 4. 04:29
샬롬🌱 사랑하는 동역자님! 저는 늘 기도편지로 제 소식을 전하곤 하는데, 동역자님도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기도편지를 쓰는 동안 동역자님 한 분, 한 분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멀리서 묵묵히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동역자님의 소식에 더 귀 기울이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교차합니다. 동역자님도 언제든 삶과 기도제목을 나눠주시기를 환영합니다! 부디 동역자님의 삶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갈망하는 목마름이 날마다 풍성히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 - 바울 한별 아린 이든 올림 - Becoming a Cultural Insider as a Learner 한 달에 한 번, 다양한 선교지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선배 CCC 선교사님들과 순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 순모임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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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기도편지(제29호)2023년 기도편지 2023. 4. 4. 14:41
샬롬🌱 사랑하는 동역자님! 곧 부활절이 다가옵니다🥚 이곳은 부활절을 기다리며 긴 휴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남아공은 우리나라와 달리 부활절에 공휴일이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대부분의 학교도 일주일 넘게 방학을 하고, 모두들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부활절 주일에는 새로운 사람들이 교회에 많이 찾아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위해 특별히 선물로 주신 시간인 것 같습니다😊 부디 남아공에 있는 사람들과 한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삶과 가정에도 주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을 함께 경험하는 복된 주간이 되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 바울 한별 아린 이든 올림 - 생명이 싹트는 순모임🌱 남아공에서 지내면서 가장 두렵기도 하고, 가장 기쁘다고도 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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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기도편지(제28호)2023년 기도편지 2023. 3. 5. 05:37
샬롬 🌱 사랑하는 동역자님! 한국은 이제 봄기운이 만연해지고 있겠지요? 저희 가정은 이곳에 온 지 딱 한 달이 지났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만 해도 무더운 여름이었다가 점차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도 슬슬 내리기 시작하며 우기로 접어들고 있네요🌧 거대한 자연 속에 안겨서 살아가는 요즘,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뜨거운 여름이든, 추운 겨울이든 쌀쌀한 가을이든, 따뜻한 봄이든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으신 임마누엘의 하나님의 품에 꼭 안기어 매일을 사랑으로 충만하게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 - 바울 한별 아린 이든 올림 - 사역 이야기⭐️ God loves you, and offers a wonderful plan for your life.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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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기도편지(제27호)2023년 기도편지 2023. 2. 9. 16:56
샬롬. 사랑하는 동역자님! 튀르키예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 저희 가정이 경유지로 약 20시간 정도 머물렀던 곳이 튀르키예였기에 남 일 같지 않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비록 지진이 발생했던 곳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잠시 머문 그 땅의 사람들의 온정이 아직 남아있기에 더욱 마음이 쓰입니다. 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속히 그곳에 닿기를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가 그 땅에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동역자님과 동역자님의 가정을 우리 주님께서 언제나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기를 두 손 모읍니다.🙏 - 바울 한별 아린 이든 올림 - 이상한 나라에서 살아남기⚡️ 동역자님께서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늘 응원해 주신 덕분에 잘 도착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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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기도편지(제26호)2023년 기도편지 2023. 1. 2. 23:28
Happy New Year~🎄⭐️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_엡 6:23,24 샬롬😊 기다림과 머리 둘 곳 없었던 지난 한 해,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은혜와 동역자님의 신실한 사랑과 손길이 있었기에 선교의 발걸음을 하나하나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2023년에도 주님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주님과의 친밀함으로부터 오는 평강과 사랑이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손 모아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바울 한별 아린 이든 올림 -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변경된 출국일 : '22. 12. 30. ⇨ '23. 1. 28. 저희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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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기도편지(25호)2022년 기도편지 2022. 12. 6. 03:42
샬롬! 🎄 매서운 추위로 인해 갈수록 손발이 어는 듯 하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손길은 언제나 따뜻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따스한 하나님의 손길 누리고 계신가요? 저는 동역자님들을 통해서 누리고 있는데요, 한 분 한 분 기도의 동역이 절실하게 필요하기에 소중한 마음과 사랑에 늘 감사함을 느낍니다. 8월 말부터 준비했던 비자가 마음처럼 진행되지 않아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열정이 점점 사그라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 덕분에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새 힘으로 기다림의 시간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 이제 하나둘씩 떠날 준비를 하면서 아쉬움과 허전함이 조금씩 남습니다.. 저희 가정과 이 길을 함께 걸어가 주시는 동역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방인에서 시민으로🎖 유학생 사역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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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기도편지(제24호)2022년 기도편지 2022. 11. 4. 15:26
샬롬! 동역자님께서 언제, 어디에, 무슨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10월 29일 밤,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그 소식을 접한 저는 그동안 만났던 유학생들에게 연락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답장이 늦어지는 학생들에게는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장이 철렁 가라앉더니 이내 흥분을 멈추지 못하고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 주변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실제 피해자들의 부모님들 마음, 유가족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생각하니 제 마음도 함께 무너지는 듯 했습니다. 그 다음 날 큐티 본문은 수만명의 전염병으로 죽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다윗이 제단을 쌓는 장면이었습니다. (사무엘하) 말씀을 묵상하며 누구의 잘못도 죄악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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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기도편지(제23호)2022년 기도편지 2022. 10. 6. 01:31
샬롬~! 늘 감사한 마음을 담아 10월의 기도편지를 보냅니다. 이제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점점 쌀쌀해지는 가을입니다! 일교차도 심한 요즘, 동역자님은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희 가정은 아린이가 수족구에 걸리고, 이든이가 기관지염에 걸려 또 열흘 간 집 안에 갇혀 격리 생활을 보내야 했습니다😓 현재 머물고 있는 선교관은 제가 일어서서 허리를 두드리는 진동 때문에 아래층에서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층간소음이 심합니다. 아이들이 집에만 있는 동안, 저희 아이들로 인해 아랫집 사람들이 고통받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들도 크게 아프지 않았고, 주변 분들의 기도에 힘입어 지금은 말끔히 나아 자유와 해방을 맞이했습니다😆 그저 밖에서 뛰놀 수..